코로나 이후로 고공상승하던 캐나다 환율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였는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듯 보입니다. 지난 한달의 변화를 살펴보자면 1달러에 따른 변화가 940-960원 정도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2023년 3월 28일 기준으로 매매기준율로는 952.64입니다.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사실 환율을 크게 신경쓸일이 없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살아보니 생각과는 많이 다르네요. 현재 저희집에 살고 있는 유학생의 경우 한국에서 송금을 해주시니 당연히 환율을 신경써야 하구요. 반대로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생활비를 보내드릴때에도 환율을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2022년 한국-캐나다 교역 변화 요인
코트라에서 발행된 보고서를 보면 지난 한해의 교역 변화 요인들을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요. 글이 상당히 길어 조금 간추려 봤습니다.
1.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 집단감염, 재택근무 등 규제 강화가 있었고, 캐나다 전역에 걸쳐 노동력 및 생산력이 저하되었다. 현재 회복중에 있으나 아직까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2. 북미지역내 가치사슬의 강화 : 물류 대란이 전세계를 덮치며 탈세계화가 가속되었고, 반대로 캐나다-미국-멕시코 사이의 가치사슬이 더욱 단단해졌다. 북미내의 결속력을 강화 시킴으로 북미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의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3. 캐나다 달러의 평가절하 : 캐나다 달러는 미화 및 원유와 같은 원자재 가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2022년도에는 특히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수출 비중이 큰 국내 회사들의 경우 비교적 큰 관심을 쏟았다고 예상된다.
4.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 : 캐나다 정부는 22년 12월 20일부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했고, 일회용품 중 6가지 품목에 대해 제조, 수입, 판매를 금지함으로 기존 공정에서의 변화가 불가피해졌고 점점 더욱 강력한 규제가 될 전망이다.
캐나다 현지 뉴스를 보고 있어도 하루하루가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는것 같습니다. 급여는 오르지 않는데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생활 물가를 생각하면 한숨이 먼저 나오네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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