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24 밴쿠버 이민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들 - 1편 최근들어 지인들로부터 밴쿠버로의 이민과 유학 관련 전화를 무려 4통이나 받았습니다. 캐나다도 좋지만 밴쿠버라면 더욱 더 좋은 선택이기도 하죠. 서부 해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활기차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구요. 거주하는 곳에서 30분 - 1시간만 이동하면 눈부신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대학교 및 어학원 등 공부하기에도 최적의 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요.. 오랫동안 이야기를 들어보고 생각들을 정리하다보니 너무 목적만을 보고 오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민이나 유학을 오더라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 단순하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혹은 한국에서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았고 그 마음들을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밴쿠버에 거주한지 2년이.. 2023. 6. 28. 밴쿠버 살이 - 미친물가로 역이민 가고 싶어요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햄버거와 소세지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테라스에 나가서 그릴과 숯을 이용해서 두가지 방법으로 햄버거 패티를 구워봤습니다! 숯향을 좋아하는 와이프라 번거롭지만 숯을 태우고 실력 발휘 좀 해봤습니다. 숯불 위에 패티를 굽굽하니 육즙이 팡! 팡! 터지는게 보이시나요!? 번거로운 일이지만 와이프가 좋아하니 해야죠. 그리고 숯불의 재미는 고기를 모두 굽고나서 조카들과 함께 마시멜로우를 구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조금은 귀찮아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렌차이즈 매장의 햄버거처럼 치즈를 올려서 고기뿐만 아니라 풍미를 살리고자 노력해봤습니다. 치즈가 녹을때즈음이면 햄버거 먹을 준비가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즈가 부드럽게 녹아있으니 더욱 맛있어 보이네요. 그리.. 2023. 6. 22. 캐나다 살면 좋은 점 - 대자연 편 벌써 6월의 절반이 지나가는 순간이네요. 캐나다에 온지 1년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드디어 눈과 비가 오지않는 여름 날씨를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여름과는 다소 다른점도 있죠. 조금뒤에 어떠한점이 다른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자연의 선물 제가 거주하는곳의 인근에는 공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작은 공원에서부터 큰 공원 그리고 호수를 중심으로한 산책길. 이 길을 걸을때마다 상쾌한 느낌이 매주 만족스럽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리지만 쉼을 위해 산책을 다녀왔는데요. 사람보다 오리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공원은 인공적인 느낌이라 사람들이 사는 곳에 동물들이 놀러온 느낌이 강했는데요. 캐나다에서는 사람들이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듭니다. 숲속을 거닐고 호수를 보고 있으면 .. 2023. 6. 21. 밴쿠버에 위치한 한식당 조선갈비 후기 어느덧 밴쿠버에서의 1년 6개월이 다되어 가네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도 되는거냐며ㅠ 매일 취준하고 밤에는 알바뛰고 주말엔 교회감 하아.. 멘탈 부여잡기 위해 맛집 다녀오도록 할께요! 밴쿠버 한식당 조선갈비 밴쿠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다 아는 식당 아무래도 한식당의 갯수가 적은탓이기도 하지만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선갈비! 호불호가 나뉨! 밴쿠버 메트로몰에서 멀지 않은 조선갈비입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양념갈비? 고기 냄새가 솔솔 풍겨나네요.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손님들이 적은 시간대라 나이스~ 저와 와이프를 제외하고는 딱 한테이블에만 손님들이 있었음 그래서 여유롭게 점심을 먹을 수 있겠네요ㅎㅎ 매장에 있는 칸막이가 높아서 다소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불판이 세팅된 전형적.. 2023. 6. 18. 밴쿠버 가성비 라멘 맛집 단보라멘 근무가 없는 오전에는 혼자서 밴쿠버를 여행하는 작은 재미에 푹 빠져지내고 있는데요. 지난주 오전에 다운타운에 나가서 잠깐 볼일을 보고 인근에 어디 맛있는 음식점이 없을까 검색은 한 뒤, 발견한 단보라멘!을 다녀왔습니다. 밴쿠버 가성비 맛집! 단보라멘! 단보라멘을 방문한건 이날이 처음이에요. 여러번 랍슨 스트릿을 다녔지만 항상 줄이 길어서 포기; 그래도 궁금하니 줄을 서볼까 하면 최소 30분 이상.. 또르르.. 아니 그런데 왠걸! 대기줄이 없는 날일 오네요! 대기줄이 없어서 바로 들어가려나 싶었으나ㅋㅋㅋ 역시나 매장안은 손님들로 꽉차 있었어요! 그럼 그렇치!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제 차례가 딱! 대기 5분 실화입니꽈!? 넘나 기쁨ㅎㅎ 아니 얼마나 가성비가 좋고 맛이 좋길래 사람들이 줄을서나 싶었어요. 그.. 2023. 6. 17.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6월 날씨 여름하면 떠오르는 나라들이 여러군데 있으실텐데요. 제가 지내고 있는 이곳 캐나다 역시 매우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캐나다의 넓은 지역만큼이나 정겨운 매력이 넘쳐나고 특히나 6월이 되면 따스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답니다. 캐나다 서부 지역으로는 밴쿠버가 대표적인 도시인데요. 6월의 기온은 약 18도에서 25도 정도로 여름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가 아닐까 싶어요. 밴쿠버의 6월 날씨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좋고, 낮에는 20도 전후로 따뜻한 날씨라 산책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새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즐기고자 하신다면 밴쿠버 추천합니다!! 토론토 6월 날씨 캐나다의 중부지역인 토론토에서도 쌀쌀한 봄날씨에서 따사로운 여름으로 넘어가는 기간입니다. 6월의 평균 기온은.. 2023. 6. 17. 밴쿠버 핫팟 맛집 달러샵 - 가격은 정신나간듯 지난번 집근처에 마라탕에 이어서 이번에도 새로운 중국식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매장 이름은 The Dolar Shop인데요. 기존에 있던 매장의 위치는 메트로타운몰에서 베스트바이 입구로 나오면 맞은편에 음식점들이 보이는데요. 그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메인도로에 다른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와이프가 40% 할인 쿠폰을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가보려 합니다. 새로 오픈한 매장이라 그런지 우선 새집 냄새가 살짝 납니다. 그리고 매장이 너무 깨끗하고 청결합니다. 아무래도 새것이라 당연한거겠죠. 매장안으로 들어가면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밖에서 보이기에는 작은 매장처럼 보였는데 실제로는 살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지만 이미 자리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맛집은 맛집인가봅.. 2023. 4. 14. 밴쿠버 메트로타운 중국식 핫팟 맛집 Grandma Liu Hot Pot 밴쿠버 맛집이라고 한다면 한국에서처럼 한국스러운 맛을 내는 음식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다들 맛집이 없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저도 동의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한식당에서는 한식을 위해서 사용되는 재료들이 한국에서 오는것도 아니고 현지에서 식재료를 조달해서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똑같은 맛을 내기는 힘들겠죠. 그래서 맛집이 없다라고 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럼에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한식은 맛볼 수 있는 곳은 소수이고, 전세계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인과 결혼을 하고 밴쿠버에 정착해보니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지 신기하더라구요. Grandma Liu Hot Pot 가족들과 함께 찾은곳은 중국식 핫팟 맛.. 2023. 3. 31. 캐나다 밴쿠버 3월 날씨 및 여행시 주의사항 캐나다에 온지도 어느덧 1년하고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캐나다 생활은 상당히 만족스러우면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지내고 있는 밴쿠버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으로 유명하죠. 그럼에도 날씨가 매우 변화무쌍해서 예측자체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이틀전, 픽업을 위해 터미널을 다녀왔습니다. 내부의 분위기는 마치 호그와트로 가야할듯한 분위기인데요. 인스타에 올렸더니 지인중에 한명이 연락이 와서 여기 10년전 모습 그대로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ㅎㅎ;; 제가 살고 있는 집도 70여년전에 지어진 목조주택이라는걸 감안한다면 터미널의 모습은 아주 신식 건물이라고 불러야겠죠? 여행자들에게 여러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터미널입니다. 버스터미널인줄 알았는데.. 2023. 3. 2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