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19 밴쿠버 커피 맛집 Pallet(팔레트) 핸드드립 원두 구매 밴쿠버에서 가장 많은 체인점을 가진 팀홀튼과 스타벅스를 제외하면 그중에서 나름 유명하고 로스팅도 하는 팔레트 커피 로스터즈!! 밴쿠버에 온 뒤로 가장 많이 주문한 원두 매장이 아닐까 싶다. 가격도 적당하고 로스팅 원두가 여러종류를 판매하고 있어서 취향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한동안 다른 매장의 원두를 마시다가 마침 새로 로스팅된 원두를 보고 바로 주문을 했다. Pallet Coffee Poasters 밴쿠버처럼 뭔가 할게 없는 심심한 동네에서 산다는건 아주 평화로우면서도 정신건강이 탈탈 털리기 마련이다. 좋은 의미로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지만 다르게 말하면 너무 심심해서 따분함으로 사람이 늘어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좋은 취미가 있으면 참으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것!! 자주 올리는 포스팅의 대부분은.. 2022. 10. 25. 밴쿠버 홈카페 Detour 핸드드립 후기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캐나다의 다양한 원두들을 섭렵하고 있는 과정을 알려드렸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원두들을 말씀 드리면 JJ Bean이나 패러랠 그리고 팔레트 등 여러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투썸, 이디야 그리고 가성비를 내세우는 카페들이 다양하지만 캐나다에서는 다양한 카페를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다운타운에 가면 개인카페를 찾을 수도 있고 하지만 원두백을 보면 대부분이 로스팅업체로부터 받아와서 샷을 내리는 식의 카페들이 많았어요. 더군다나 가성비를 노린 카페라고 한다면 팀홀튼과 스타벅스. 두 브랜드의 맛은 유사하다고 할 정도로이고 퀄리티마저 아주 유사하답니다. 그래도 캐나다 사람들에게 팀홀튼은 아주 사랑입니다. 이전에 한국에서 김밥천국이 전국을 장악했던 것처럼 팀홀튼은 캐.. 2022. 10. 4. 빅토리아 커피 - Galloping Goose Coffee Roasters 지난주에는 Galloping Goose Coffee Roasters에서 두가지 원두를 구매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Steadfast 블랜딩 원두를 가지고 핸드드립을 내려봤습니다. Ethiopia는 약배전과 중배전 사이의 어디쯤인 상태였습니다. Steadfast는 맛이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요즘들어 밴쿠버 날씨가 좋아서 산뜻한 맛이면 좋겠다 싶네요. Natural Process의 Steadfast 입니다. Note는 Milk Chocolate, Crisp Apple, Honey. 지난번에는 고노 드리퍼와 필터를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칼리타 웨이브와 웨이브 필터를 사용하려 합니다. 드리퍼와 필터의 중요성은 핸드드립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아시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최적의 조합을 찾기위해 노력중입니다... 2022. 2. 14. Mogiana Coffee - 1890년 브라질에서 시작한 커피 최근에 Galloping Goose Coffee에서 원두를 구매하고 나서 새로운 로스팅 원두를 찾았습니다. 원두가 많이 남은 상태에서 다음 커피로 넘어가는 일은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기다릴까 하다가 샘플 원두를 판매하기에 구매해봤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3가지 종류의 샘플을 주문을 넣었습니다. Galloping Goose 커피와 주문 날짜가 달라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두고 배달을 받기를 원했는데 같은 날짜에 커피를 받아버렸습니다. Galloping Goose에서는 커피가 조금 늦게 배달이 되었고, Mogiana에서는 주문하고 다음날 바로 도착을 해버렸습니다. 여유롭게 마시다보면 금방 또 다 마실거라 예상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에서의 커피 문화는 정착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계속 발전하는 느낌인.. 2022. 2. 13. Galloping Goose Coffee Roasters - Ethiopia 밴쿠버에 오고나서 그동안 JJ Bean 에서 그리고 다음으로 Pallet 에서 원두를 구매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뭔가 다른 원두가 궁금해져서 한동안 검색을 하다보니 재밌는 로스터리를 발견했습니다. Galloping Goose Coffee Roasters 입니다. 빅토리아에 있는 매장인데요. 인터넷으로 주문 배송을 했더니 3일만에 도착했답니다. Galloping Goose Coffee Roasters, Victoria, BC 오전에는 비오지 않는 날씨였는데 오후에는 잠깐 비가 내리네요. 그 사이 원두가 배달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보냈던 소포도 한박스 같이와서 배달을 도와드렸습니다. 한국에서 옷과 책을 보냈던터라 무게가 상당하기에 배달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악의 상품이잖아요. 잠깐 트럭까지 따라가서 택배를 가지고 .. 2022. 2. 9. 좋은 커피란 어떤 커피일까요? 커피를 처음 배우게 된 계기는 커피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하루에도 2-3번은 카페를 다니다보니 지출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리고는 어느날 집에서 내려본 커피가 너무 맛이 없어 당시에는 커피를 좋아하는 교회 형님이 계셔서 이유나 한번 물어보려고 했던게 커피 클래스를 시작하게 됐답니다. 선생님의 첫번째 조언은 '그정도로 카페다니면 집에 핸드드립 세트를 장만하고도 돈이 남겠다!' 였고, 두번째 조언은 '너의 실력은 형편없다. 그냥 실력이 없다.' 였습니다. 직설적인 표현은 아니고 부드럽게 말씀을 해주셨지만 저의 뇌에는 아주 날카롭게 들리더라구요. 충격... 두둥...!! 그런데 한편으로는 커피에 대해서 진심인 형님께서 커피 스승님이 되어 주신다고 하니 커알못에게는 참으로 귀한 기회가 됐답.. 2022. 2. 8. 비싼 원두를 샀는데 커피가 맛이 없어요. 개인적인 경험의 이야기를 잠깐 들려드리려 합니다. 제가 살던 지역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카페가 있어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사장님께서 내려주시는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집에가는 길에 추천을 받아 원두를 구매도 했었죠.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직접 원두를 갈아내고 내려봤더니 맛이 정말 형편없고 신맛만 가득하더라구요. 응? 맛이 왜 이렇지?? 요즘은 유튜브나 블로그를 찾으면 핸드드립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강의를 해주는 곳이 많죠. 그래서 저처럼 고퀄리티의 원두를 가지고 마시고 싶지 않은 퀄리티로 내리는 홈바리스타분들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커피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를 좀 해볼까요? 구매해오신 원두가 맛이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카페에 가서 컴플레인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장에서.. 2022. 2. 7. 커피 좋아하시나요? 홈바리스타 핸드드립 시작하기 핸드드립을 시작한지 어느덧 3년 정도가 됐습니다. 처음 시작은 아주 우연히 그러나 혹독한 시간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네요. 다양한 퀄리티의 로스팅 원두들을 즐기기 시작했고, 핸드드립에 여러가지 변수들을 고려해 보다 안정적인 맛을 추구하게 되었답니다. 핸드드립을 시작하기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원두? 그라인더? 아니면 핸드드립의 스킬?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은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커피는 모든것이 조화롭게 하나를 만들어 내야 하니까요. 그러나 홈바리스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이 커피를 좋아하는가? 커피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 좋아하세요? 커피 스승님께 커피 클래스를 권유 받았던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커피를 좋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도.. 2022. 2. 6. 합스부르크 왕가의 걸작, 카푸치노 커피라는 메뉴는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또한 누군가에게는 생계를 책입지는 사업의 도구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 원두의 풍미와 향 그리고 미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라떼 메뉴들까지 모두 모아둔다면 그 종류는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커피의 종류는 바로 카푸치노 입니다. 함스부르크 왕가의 작품, 카푸치노 세계2차대전을 통해 '아메리카노'라고 불리우는 이탈리어가 새로 생겨났다면, 세계2차대전이 끝나고 카푸치노는 탄생하게 됩니다. 처음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쓴맛을 내는 커피에 우유와 계피가루를 잔 위에 뿌림으로 향을 더하고 맛을 첨가하던게 전파되어 우리가 알고 마시는 카푸치노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향을 첨가하기 위해서 초콜릿 혹은 레몬의 껍질을 갈아서.. 2020. 4. 1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