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뉴웨스트민스터 입니다. 도로를 건너면 버나비이구요. 현재 집 주위로 상당히 많은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산책을 다니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한국의 건축과는 다소 다른 모습에 신기하면서도 왜?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구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목조로 만들어집니다.
집 주위를 산책하다가 만난 첫번째 건축현장입니다. 역시나 목조형태로 아파트를 짓는게 보이네요. 아! 그리고 캐나다에서는 건축을 하더라도 주위의 나무를 잘 자르지 않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물론 잘라내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나무 주위로 바리케이트를 설치해서 나무가 다치지 않도록 적절한 조취를 취하더라구요.
그리고 1-2분 정도 걸어가니 5층 건물의 아파트를 짓는게 보입니다. 한국에서의 아파트는 고층이면서도 같은 디자인으로 도미노처럼 형성되어 있잖아요. 캐나다에서는 3-5층이며 여러 단지를 구성하고 있는 곳들을 아파트라고 부르더라구요. 혹은 콘도? 아니면 건축회사에서 이름을 짓는데 빌리지 or 타운 등.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는 느낌이었어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저도 잘 모른답니다;;
길을 걷다보면 집집마다 디자인이 다르답니다. 그리고 자주 똑같은 디자인으로 집을 2채 혹은 3채를 지어놓은게 보이는데요. 건축사가 같고 동일한 시기에 만들어졌겠죠. 그리고 일반적인 땅을 구매하고 그 위에 작은 2채의 집을 짓는 코왑이라고 하는 구조도 유행하는것 같았어요. 워낙 집값이 비싼 이유가 가장 크겠죠.
지금처럼 일반 주택 & 하우스가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대략 1940년대 정도에 지어진 80살이 넘은 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보이는 집은 더 오래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간혹 아무도 살지 않고 비어있는 집들이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집값이 오르거나 하면 판매하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집에서 나온지 20분 정도가 되니 스카이트레인 인근까지 걸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가 보이네요. 물론 목조로 만들어졌겠죠!?ㅎ 하우스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캐나다 아파트에서도 살아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주상복합처럼 생긴 캐나다 형태의 또다른 아파트 입니다. 이전에 보여드렸던 집들은 렌트나 구매를 하는 형태가 일반적인 반면 이처럼 고층의 아파트는 건축사가 소유하고 렌트를 주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특정 대형 회사 들은 4-5개까지 건물을 짓기도 하는데요. 보통의 아파트는 2-3개 건물씩 모여있습니다. 사진처럼 말이죠.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분수와 벤치가 있어서 조금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캐나다의 생활 양식은 확실히 한국과 다르죠. 제가 글을 쓰면서도 정확한 정보가 아니면 어쩌지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더욱 자세하게 알고 계신분들이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ㅎㅎ; 집 가까운 곳에 분수대가 있다니 자주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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