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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밴쿠버 핫팟 맛집 달러샵 - 가격은 정신나간듯

by 우철스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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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집근처에 마라탕에 이어서 이번에도 새로운 중국식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매장 이름은 The Dolar Shop인데요. 기존에 있던 매장의 위치는 메트로타운몰에서 베스트바이 입구로 나오면 맞은편에 음식점들이 보이는데요. 그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메인도로에 다른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와이프가 40% 할인 쿠폰을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가보려 합니다. 

새로 오픈한 매장이라 그런지 우선 새집 냄새가 살짝 납니다. 그리고 매장이 너무 깨끗하고 청결합니다. 아무래도 새것이라 당연한거겠죠.

매장안으로 들어가면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밖에서 보이기에는 작은 매장처럼 보였는데 실제로는 살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지만 이미 자리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맛집은 맛집인가봅니다.

이날 매장을 예약하지 않고 그냥 갔더니 모든 좌석이 예약이 되서 30-40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었는데 마침 다행히도 단체 손님의 취소가 있었는지 6인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메뉴판은 보시는것처럼 전자기기를 통해 주문이 가능합니다. 매장의 대부분은 금색으로된 아이템들이 많은데요. 중국분들의 빨강, 금빛 사랑이 듬뿍담긴 디자인이 아닐까 싶어요.

한쪽 코너에는 리필이 가능하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과일은 포도와 수박이 있구요. 특이하게도 김치가 딱!

그 외에는 핫팟에 먹을 수 있는 소스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게 있지만 원하는걸 만드는 재미가 있죠.

메뉴를 주문하면서 수박과 포도를 야금야금 먹었습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육수는 맑은탕과 매운맛탕으로 두가지 반반을 주문했습니다. 매운맛은 한국인들에겐 전혀 맵지 않아요~

와이프는 매운걸 먹지 못해서 버섯육수를 주문했습니다. 맞나? 맞는것 같아요.

저희가 1차로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야채세트와 두부, 닭고기 그리고 고기는 와규로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한가득 세팅을 해주시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상당히 사악하더라구요. 

와이프가 너무 먹고 싶어하던 와규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살살 녹더라구요.

이것만해도 10불 정도 합니다... 이만원이죠. 개당 천원 정도 가격인거죠. 말이 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하지만 40% 할인이 있으니까요~

1차 주문한 음식을 먹고도 배가 아직 너무 고픈터라 추가로 소고기를 한접시 더 주문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주문해서 식사를 마쳤는데요. 가격은 대략 100$ 정도가 나왔습니다. 순간 한국에서 뷔페식으로 마음껏 먹고 5만원 정도 냈던 기억이.. 그래도 이곳은 캐나다 밴쿠버니까요. 아껴주문하고 먹은게 10만원 남짓이었어요. 40퍼센트 할인을 받아 60$을 냈습니다! 하핫.. 달러샵의 전략은 고가 고품질인가봐요... 다음부터 저는 합리적인 가격의 매장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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