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커피, 블루마운틴

커피의 황제라 불리우는 블루마운틴

매년 국내에서 혹은 전세계적으로 커피의 소비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통계치만 봐도 2000년대 이후의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전세계인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는 커피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블루마운틴이다. 해발 2000m 이상에서만 재배되고, 8-9월에 수확한다. 커피에서 단맛과 신맛 그리고 쓴맛의 모든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더욱 극찬을 받고 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블루마운틴 이지만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생산량의 부족이다. 생산기간 및 대량생산이 어려워 1년에 수백톤 밖에 생산이 되지 않으며 다른 원두들에 비해서 가격에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품목중 하나이다. 이전에 아라비카 커피에 대한 품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봤지만 블루마운틴은 아라비카 원두 가격의 4배에 거래되고 있다. 산미뿐만 아니라 초콜릿향이 짙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이다.

생두에서부터 크기가 비교적 크며, 선명한 황갈색 빛깔을 띄고 있다. 고도 2000미터의 서늘한 기후 그리고 비옥한 땅이 만들어내는 세계 최고의 원두, 블루마운틴. 자메이카의 소수 부족들은 여전히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재배를 하는데 이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방문하면 블루마운틴커피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