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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Mogiana Coffee - 1890년 브라질에서 시작한 커피

by 우철스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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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Galloping Goose Coffee에서 원두를 구매하고 나서 새로운 로스팅 원두를 찾았습니다. 원두가 많이 남은 상태에서 다음 커피로 넘어가는 일은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기다릴까 하다가 샘플 원두를 판매하기에 구매해봤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3가지 종류의 샘플을 주문을 넣었습니다.

Galloping Goose 커피와 주문 날짜가 달라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두고 배달을 받기를 원했는데 같은 날짜에 커피를 받아버렸습니다. Galloping Goose에서는 커피가 조금 늦게 배달이 되었고, Mogiana에서는 주문하고 다음날 바로 도착을 해버렸습니다. 여유롭게 마시다보면 금방 또 다 마실거라 예상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에서의 커피 문화는 정착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계속 발전하는 느낌인데요. 반면에 Mogiana의 커피 역사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무려 1890년도에 현재 주인분의 할아버지께서 브라질 커피 농장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략 130년이라는 시간동안 커피 비지니스를 운영했다고 하니 정말 엄청나네요.

영어가 너무 많아서 읽을수가 없는데요. 대략 뭐 농장 직원들의 복지와 커피 사업에 집중을 했다. 그런 이야기 하시는거 같아요. 

Espresso Roast, Medium Dark

Natural&Pulped Natural, Brazil

Washed, Ethiopia

 

Chocolate, Caramel, Buttery

Bossa Nova, Medium

Single Origin, Natural&Pulped Natural, Brazil

 

Peach, Caramel, Raw Sugar

Rio Roast, Dark

Single Origin Natural, Brazil

 

Bitter-Sweet Chocolate, Toasted Almond, Full Body

제일 먼저 Rio Roast 원두를 내려봤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무거운듯 했으나 곧이어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커피의 단맛이 잔잔하며 쓰지않고 쌉쌀한 맛의 조화가 좋네요. 커피의 바디감은 처음부터 커피를 마시고 난 뒤에도 한참동안 입안에 머무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으른들께서 좋아하실만한 커피가 아닌가 싶네요. 가끔씩 커피가 쓰다며 설탕을 넣어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딱 그러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노트에 나와있는 것처럼 로스팅한 아몬드의 향이 잘 느껴집니다. 쌀쌀한 요즘 날씨에 잘 어울리는 커피라는 생각이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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