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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빅토리아 커피 - Galloping Goose Coffee Roasters

by 우철스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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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Galloping Goose Coffee Roasters에서 두가지 원두를 구매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Steadfast 블랜딩 원두를 가지고 핸드드립을 내려봤습니다. Ethiopia는 약배전과 중배전 사이의 어디쯤인 상태였습니다. Steadfast는 맛이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요즘들어 밴쿠버 날씨가 좋아서 산뜻한 맛이면 좋겠다 싶네요.

Natural Process의 Steadfast 입니다. Note는 Milk Chocolate, Crisp Apple, Honey. 

지난번에는 고노 드리퍼와 필터를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칼리타 웨이브와 웨이브 필터를 사용하려 합니다. 드리퍼와 필터의 중요성은 핸드드립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아시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최적의 조합을 찾기위해 노력중입니다. 

평소에는 고노 드리퍼를 사용하지만, 원두를 처음 구매할때는 고노, 칼리타, 하리오 세가지로 모두 내려보고 그중에서 저에게 잘맞는 조합을 찾습니다. 같은 원두라도 풍미과 맛을 표현하는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까요ㅎ

원두의 양은 25g으로 세팅했습니다. 원두에서 올라오는 향이 매우 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Galloping Goose Coffee Roasters - Steadfast

- Ethiopia DR Congo

- Comandante Grinder

- Kalita Dripper

- Kalita Wave Filter

- Temp : 89.0℃

- Time : 2'20"

핸드드립을 하다보면 커피빵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잘 만들어진 모습을 보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핸드드립은 특히나 드리퍼와 필터, 물의 온도 그리고 추출방식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하다보니 집중을 해야만 합니다. 추출하면서 뭔가 좋은 맛이 예상이 되서 기분이 좋습니다. 

평소에 제가 애정하며 사용하는 노리타케의 컵이 아닌 집에 있던 컵입니다.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이 아닐까 싶네요ㅋ 추출이 잘된 커피는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드리고 저는 일반컵을 사용했습니다. Steadfast의 맛은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좋습니다. 부드러움은 한편으로 가벼운 느낌까지 들었는데요. 다음번에는 고노드리퍼와 조금 더 높은 온도로 추출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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