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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합스부르크 왕가의 걸작, 카푸치노

by 우철스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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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라는 메뉴는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또한 누군가에게는 생계를 책입지는 사업의 도구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 원두의 풍미와 향 그리고 미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라떼 메뉴들까지 모두 모아둔다면 그 종류는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커피의 종류는 바로 카푸치노 입니다. 

 

함스부르크 왕가의 작품, 카푸치노

세계2차대전을 통해 '아메리카노'라고 불리우는 이탈리어가 새로 생겨났다면, 세계2차대전이 끝나고 카푸치노는 탄생하게 됩니다. 처음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쓴맛을 내는 커피에 우유와 계피가루를 잔 위에 뿌림으로 향을 더하고 맛을 첨가하던게 전파되어 우리가 알고 마시는 카푸치노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향을 첨가하기 위해서 초콜릿 혹은 레몬의 껍질을 갈아서 토핑처럼 위에 얹기도 한답니다.

 

수도사들의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 불리웠다.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회에서는 카푸치노 커피를 접하고 수도사들의 모습이 이와 닮았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수도사들의 진한 갈색의 옷과 머리위에 쓰는 하얀색 모자가 카푸치노의 그것과 닮았기에 커피의 이름읠 카푸친 수도회의 이름을 따라 카푸치노라고 이름짓게 된것이죠.. 지명에 따라서 불리우는 이름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카푸치노, 카푸쵸 등 비슷하게 발음되고 있답니다. 

 

에스프레소와 우유 + 토핑가루

에스프레소에 물을 첨가하는 아메리카노와는 달리 카푸치노에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1:3의 비율로 만드는데, 우유를 끓지 않는 온도에서 데워 거품을 만들고 에스프레소 위에 부어주는 방식이다. 계피가루를 위에 뿌리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계피가루 이외에도 초콜릿 가루나 레몬껍질 혹은 오렌지 껍질등 다양한 향을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나 우유 거품이 가볍고 풍성할 수록 마우스 필이 좋아지며 짙은 커피와 부드러운 맛을 모두 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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